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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20 화 - 윤제이씨, 좋은이웃에서 상근 프리랜서로 일하셨네요? 네. 상근이면 월급으로 받았을 텐데... 회사가 그렇게 돼서 월급도 제대로 못 챙기셨겠네요. 아뇨. 월급은 받았습니다. 다행이네요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9 화 - 번호호출은 1번, 음성녹음은 2번을 눌러주세요. 설계자씨, 드디어 알아냈어요. 아치와 시팍이었어요. 이름말이에요. 더 일찍 알아냈어야 하는 건데... 죄송해요. 그리고 정말 고마웠어요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8 화 - 갑자기 전화해서 놀랐지? 뭐... 근데 제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요? 한보람 기자한테 물어봤어. 뭐야? 그럼 그때 책상 밑으로 숨은 걸 봤다는 거네. 우쒸~ 나와 줘서 고마워. 할 말이란 게 뭐에요?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7 화 - 제이씨! 이런 데서도 만나네요. 아... 안녕하세요. 엄마 누구야? 수정아 인사드려. 이모야. 제이 이모. 이모 안녕하세요. 그, 그래... 안녕. 아직 날 잡은 것도 아닌데 이모는 좀 빠른 거 아닌가요?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6 화 - 자기 지금 울어? 아뇨. 울긴 누가... 눈이 빨간 게 울었구만 뭐. 설마 배명호때문은 아닐테고... 뭐야? 무슨 일 있었어? 그런 거 없어요. 얼굴에 무슨 일 있다고 쓰여있는데 뭐. 말해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5 화 - 윤제이씨 기자 맞습니까? 네. 이제 비밀 안 지켜도 될 같은데... 남자분도 그만 이름 밝히시죠. 여기 제 신분증입니다. 이름 배명호... 아... 저기 잠깐만 앉아계십시오. 급하게 전화 좀 할 데가 있어서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4 화 - 마지막으로 본 아빤 저러다 뼈가 살갗을 뚫고 나오면 어쩌지 걱정 할 정도로 말라있었어요. 몇 달 전만해도 곰처럼 커다란 아빠였는데... 아버님은 원래의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겁니다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3 화 - 배명호씨한테 절 구해주러 오셨다구요? 네. 잠깐 조용한 곳으로 가실까요? 뭐지? 설계자가 말했던 MJ들인가? 아, 아뇨. 그냥 여기서 말씀하세요. 잠깐이면 된다니까 그러시네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2 화 - 아... 학교 진짜 오랜만이네. 이 수돗가가 UFO를 목격했다는 거깁니까? 네. 저기 체육관 앞에 UFO가 내렸구요. 음...기운이 좋네요. 운이 좋으면 생각보다 많은 기억을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1 화 - 누가 보면 잔치하는 줄 알겠네. 보지만 말고 상 좀 차려. 네. 네. 그냥 나가서 먹자니까. 그게 오빠 여친도 편할걸. 오빠 여친이 뭐니? 올케 될 사람한테. 그건 결혼식장 가봐야 아는 일이고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0 화 - 갑자기 그게 무슨 소립니까? 아버지를 찾지 않겠다니... 생각해봤는데...돌아온다 해도 아빤 비참해질 거예요. 아무도 찾길 원치 않거든요.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그 마음 바뀌실 겁니다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9 화 - 엄마! 엄마! 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습니다. 에... 도대체 어디로 간 거야? 찾았어요? 아뇨. 어디 잠깐 나가신 거 아닐까요? 아, 아닐 거예요.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 거야?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8 화 - 그요? 그가 누군데요? 우주사령부 소속 우주인이요. 12년 전에, 채널링을 통해서 운좋게 교신에 성공했죠. 그가 그러더군요.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오면 기억큐브에 넣어서 그놈들 이름을 유추해낼 수 있을 거라고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7 화 - 서울역에서 보자더니... 여긴 어떻게 알고 오신 거예요? 서울역은 MJ들에게 혼선을 주기 위해서 일부러 거짓 정보를 흘린겁니다. 도청 당하고 있을지 모르니까요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6 화 - 사람 일이란 게 정말 한 치 앞을 모르겠네요. 그러게요. 아니, 어떻게 낮에 떡볶이 사간 사람이 그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. 여사님도 조심하셔야 합니다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5 화 - 제 시그니처도 귀에 있습니다. 당신처럼... 나도... 괘, 괜찮으세요? 감정이 격해서 그만... 그가 모자를 벗어 반만 남은 왼쪽 귀를 내게 보여줬다. 마치 가위로 귓불만 오려낸 것 같은 귀였다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4 화 - 조기자님. 저 윤기잔데요....네. 그게 만나긴 했는데요. 이제 사람 찾는 거 안 한다고...아뇨! 기자인 거 말 안 했어요...네. 알겠습니다. 왜 나한테 신경질이야?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3 화 - 설계자랑 똑같아. 뭐, 뭐가요? 시그니처! 설계자 만나면 무조건 솔직하게 털어놓으쇼. 숨기는 것 없이! 네. 잠깐 기다려봐요. 볼펜이...여깄네. 아가씨만 알고 있어요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2 화 - 이 아가씨가 미쳤냐! 이 시계 어디서 난 거냐구요? 어디서 나긴 어디서 나! 내거야. 내꺼라구! 거짓말 하지 말아요! 그거 우리 아빠꺼라구요. 저 아저씨가 시곌 훔쳐갔나 봐.

《안녕, 뜨겁게》 - 제 1 화 - 산 속, 거칠게 휘몰아치는 바람소리. 수풀을 밟으며 걷는 두 사람. 이런다고 돌아올까요? 올 겁니다. 그 놈들이 쉽게 놔줄까요? 카모가 말한 거니 맞을 겁니다. 기다려 보세요. 언제까지요?