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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23 화 - 태어날 때부터 비주류로 태어난 인생이 있다. 아무리 뛰어봐야 다시 밑바닥. 목숨을 연명하기에도 급급한 인생. 나 이석구. 그래도 인생 한방을 노리며 희망을 품었었다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22 화 - 형일아, 나 부탁 하나만 하자. 나 목숨 내려놓고 하는 부탁이니까 제발 좀 들어줬음 좋겠다. 뭔데 그래? 방성환 회장 기억하지? 그런..데?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21 화 - 야! 전화기 이리 내놔! 이석구는 바로 재통화를 누른다. 수정 씨가 받을 리 없다. 야, 이 새끼야! 너 끝까지 병신 짓 하겠다 이거지? 좋아! 약속대로 네 손, 발, 고환 두 짝 다 박살 내줄게!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20 화 - 해결사요? 뭘 해결, 차 세워! 흥분하지 마. 나 너 잡으러 온 거 아냐. 이수정이란 여자한테도 관심 없고. 그럼 뭐예요, 나 왜 태웠어요? 아, 첨엔 그랬지만 지금은 아니라고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9 화 - 조혜연의 집으로 차를 몰고 간다. 복잡하고 좁은 골목, 비슷비슷하게 생긴 집들에 주차도 엉망이다. 차 세울 곳이 없어 큰길가에 세워놓고 걸어간다. 경찰시절 쓰던 3단 쇠봉을 꺼내 쥐고!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8 화 - 그렇게 들어간 구치소에서 혜연 언니를 만났다. 처음이야? ... 야, 너 구석에 처박혀 있는 애? 네? 저요? 이런 데 처음이냐고! .. 네. 딱 보니 너 바지사장으로 끌려왔구나?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7 화 - 수정씨.. 전화 좀 받아 봐요. 제발, 연락이라도 줘요. 이제 어디로 가지.. 혹시 일이 잘못 되면요, 3호 터널 바로 옆에 비상철문이 하나 있어요. 제설함도 놔두고 하는 덴데, 철문 열고 통로를 거치면 비상계단이 나와요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6 화 - 주차장 한가운데 방태수가 서 있다. 이수정 어딨냐고! 막상 놈을 다시 보니 겁이 난다. 약한 모습 보여선 안 돼. 짐승의 세계에선 약해 보이면 물어뜯길 뿐이다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5 화 - 만약 내가 집에 들어갔다 밖으로 다시 나오지 않았다면 좁은 거실에서 놈들한테 꼼짝없이 당할 뻔했다. 양심의 가책 때문이었을까. 돈 받았으니 끝내면 될 일인데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4 화 - 이 고문님, 제가 죽은 줄 아셨죠? 이수정? 목소리는 분명 이수정인데... 저한테 그동안 이 고문님의 만행을 입증할 증거가 있어요. 이거 한방이면 이 고문님 인생 끝장인 거 아시죠?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3 화 - 근데... 아까 그놈 말야, 이번이 마지막 협박이라고 장담할 수 있어? 돈 떨어지면 또 전화하는거 아냐? 그땐 네가 알아서 처리할 거야? 그렇다니까. 진짜 자신 있어?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2 화 - 이수정, 아니 조혜연이 사고사로 죽었다니... 언제? 확실해? 어. 이미 죽은 사람이야. 죽었다고? 말도 안 돼. 내가 봤는데 무슨 소리야. 딴 사람이랑 착각한 거 아냐?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1 화 - 형일이 자성 형광 분말을 술병에 얇게 바른다. 불을 끄고 푸른빛이 도는 자외선 등을 비춘다. 술병 위에 파랗게 손자국이 뜬다. 너무 흐릿한대.. 이걸로는 신원 파악이 안 돼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10 화 - 여보세요? 경찰서죠? 네. 말씀하세요. 수정 씨는 그렇게 거리로 나가 경찰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. 제보할 게 있는데요. 말씀하세요. 사람이 죽은 걸 봤어요. 회사에서요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9 화 - 나, 수정 씨 알고 있었어요. 예? 극장에서 수정 씨를 봤어요. 오래 사귀던 여자한테 차이고 편의점에 갔다 나오는 길에 극장 앞에 서 있는 수정 씰 봤어요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8 화 - 성욱 씨? 여기서 뭐하세요? 회사는요? 하얀 햇살이 마치 후광처럼 수정의 머리를 비추고 있다. 수많은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. 무슨 말부터 해야 할까.. 수정이 한 말들이 전부 사실일까?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7 화 - 닭이 비명을 지르며 온몸에 경련을 일으킨다. 왜 이래, 닭. 정신 차려! 닭! 무슨 일이야! 닭! 일어나! 얌마, 닭! 검지 끝으로 닭의 목을 짚어본다. 맥박이 없다. 동공은 방울처럼 커진 상태로 굳어있다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6 화 - 가방에 뭐가 들어있을까. 지저분한 거겠지? 섹스 비디오 영상? 아냐.. 무슨 장부 정도 됐을까...? 사무실도 정리하고.. 분명 캥기는 게 있는 거야. 찾고 싶은 건 여자보다 가방...?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5 화 - 차 안에서 대기하기를 정확히 30분 후. 강 감독이 이메일로 택시회사 정보를 보내온다. 여보세요. OK 운수 회사죠? 네. 중구 경찰서 강력팀 장일도 형삽니다.

《비주류 연애 블루스》 - 제 4 화 - 흡혈귀 방성환. 대한민국 제일의 사채업자다. 대기업과도 거래를 하는데 오로지 현금으로만 빌려주고 이자는 주식으로 받는다든가? 한때, 3개월 가까이 노인을 뒤쫓은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만나다니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