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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월 12일, [성장일기] 시간에는 '주경야독의 기억" 이라는 주제로 함께 합니다. 낮엔 일하고 밤엔 공부하는 것을 주경야독이라고 하지요 공부엔 뜻이 있었지만 집안 형편 때문에 공부를 계속 할 여력이 되지 않아 야학으로 공부를 이어갔던 분들 예전엔 참 많았죠 학업을 계속하진 못했지만 홀로 검정고시를 준비하며 공부의 끈을 놓지 않았던 분들도 많습니다. 또는 주경야독이라는 단어 그대로 낮엔 공장 등지에서 일하고 밤엔 야간고등학교를 다니며 눈 부비며 잠 못자고 열심히 공부했던 분들도 많아요. 어렵게 공부했지만 공부에 대한 열의는 누구보다도 뜨거웠던 그 소중한 시절의 추억들을 함께 해주세요. 음악평론가이자 종합예술인인 임진모씨와 함께 하겠습니다.